요즘 내 근황과 마음

요즘 영화를 자주 본다
짧은 영상보다 영화가 이제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라 기분이 좋고, 기억에도 더 남는다

최근에 본 영화로는 공기인형, 오토라는 남자, 캐스트 어웨이.

다 너무 감명깊었다

최근 , 살기 싫을 정도로 기분이 안좋고 우울했다.
근데 그냥 그런 인간도 있는거더라
나에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나가는것
희망이 없어도 일단 살아있는것

그러다보면 어떤 조류를 만나 외로운 섬을 탈출하고, 누군가에게 구조당하고, 빗물을 모아먹던 내 잔에 차가운 얼음이 담겨있을지 모르기 때문

그러다보면 누군가를 돕기도 하고 희망을 줄수도 있다

그냥 내 삶을 사는것이다
즐겁게

어제 오늘 빠니보틀, 곽튜브, 노홍철의 베트남 여행 영상을 봤다

노홍철의 언행이 맘에 들었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말로 뱉는것
내가 많이 배워야할점 같다

무조건 즐겁게
하고 싶은거 하며 살기
넘어지고 다쳐도 괜찮아 이런 변수가 있어서 재밌는거야
난
운이 좋아

많이 성숙해져가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