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피검 후 첫 초음파 검사 하는날!
피검사 수치가 400이 넘어 쌍둥이는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
아기집이 하나 더 보인다는 선생님의 말씀.
뚜렷하게 아기집 두개와,
난황이 보인다!
쌍둥이라는 말에 너무 놀라서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베니싱 트윈이 많다고 하니 잠잠히 기다려 보기로 했다..
운동할겸 남편과 근처 산에 갔다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좋은 공기를 마셔서 좋았다
5주차 부터 슬슬 입덧이 시작된 것인지
먹고 싶은 음식과 안먹고 싶은 음식이 점점 확실해 지고
먹어도 막상 많이 못먹었다
그러더니 점점 심해져
공복에 많이 울렁거렸다
그래서 음식을 잘 못먹겠어서
5주 6일차에 결국 근처 산부인과에 가서 입덧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처음에 2알을 처방해주셨는데
너어무 졸려서 일상생활이 불가했다
마리아에 물었더니 한알만 먹어도 된다해서
한알만 먹었더니 졸린것이 많이 개선되고
입덧도 괜찮아서 지금까지 한알 유지하고 있다 (현재 14주차,,, 이제는 언제 약을 끊을지가 문제다)
6주차에는 아가들 심장 확인하러 갔다..!
아주 우렁차게 잘 뛰고 있었다!
몸도 이제는 난황만해진 모습
나 이제 이렇게 될 일 밖에 없다,,,
원래 뱃살 부자지만 더더 부자 될 예정
#작은변화에도걱정이많아지는예비엄마들에게
#전종관교수님
도서관에 들려
다태아 분만 전문의이신 전종관교수님 책을 빌려 읽었다
다태아 임신은 여러 위험이 따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주었다!
임신 극초기는
입덧이 시작 되었고,,
여전히 프롤루텍스 주사와 질정을 맞았다
회사에도 바로 알려 #단축근무 도 바로 사용하였다
회사에 알릴까 말까 고민많이 했는데
결국은 실속을 챙기는게 중요하다 판단했다
초기는 몸의 변화로 더더욱 힘들기에
눈치보지말고
내 몸만 생각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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